“우리 집은 몇 평이야.”라고 통상 얘기하는 평수는 공급 면적, 입주자 모집 공고에서 말하는 ‘OO형’의 ‘OO’는 전용 면적을 말합니다. ‘국민 평수’라고 불리는 34평은 전용 면적 84㎡, 공급 면적 110㎡ 이상으로 표시됩니다.
전용 면적 vs 공급 면적 차이
(1) 전용면적
● 내가 직접 사용하는 독점적인 면적
●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 현관문 안에서 실제 주거에 사용되는 면적
● 아파트 입주자 모집 공고, 계약서 등에서 사용하는 면적
(2) 공급면적
= 전용 면적 + 주거 공용 면적
● 공용 면적 = 집 앞 복도, 엘리베이터, 계단, 비상구 등 타인과 함께 공유하는 면적
● 보통 우리가 말하는 ‘몇 평’이 공급 면적에 해당
실 평수란?
= 전용 면적 + 서비스 면적
● 서비스 면적 = 발코니(베란다)
⇒ 서비스 면적은 전용 면적 및 공급 면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같은 평수여도 서비스 면적이 넓은 곳의 경우 적은 곳에 비해 더 넓다고 느끼게 됩니다.
● 실 평수 = 전용 면적과 서비스 면적을 전부 합친 집 내부 실제 넓이
실제 공식적인 면적과는 달리 실제로 단독적으로 누릴 수 있는 면적이 얼마 인지를 알 수 있는 것으로 넓을 수록 집이 평수 대비 크게 나왔다고 말합니다.
’84형’은 몇 평? (공급 면적 기준)
● 1평 = 3.3㎡
● 1㎡ = 0.3025평
분양 아파트 입주자 공고를 보면 타입으로 나오고 전용 면적과 공급 면적이 나와있습니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말하는 아파트 평수는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ex) 국민 평수인 84형을 예로 계산하면
113.63 × 0.3025 = 34.38
⇒ ’34평’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 로 집 크기를 공고하지만 아직까지도 사람들에게는 몇 평이라고 언급하는 평수가 더 친숙하게 남아있어 면적으로 말했을 때 바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면 좀 더 빠르게 면적에 따른 평수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오피스텔 vs 아파트 평수 차이
오피스텔과 아파트의 전용 면적이 모두 84㎡라고 해도 둘의 실 평수 차이는 꽤 많이 납니다. 그건 오피스텔은 건축법을 따르고 아파트는 주택법을 따르는데 있습니다.
오피스텔 | 아파트 | |
근거법 | 건축법 | 주택법 |
실사용 면적 | 서비스 면적 x | 전용 면적 + 서비스 면적 |
분양 면적 | 계약 면적 (공급 면적 + 기타 공용 면적) | 공급 면적 (전용 면적 + 주거 공용 면적) |
전용률 | 50% 내외 | 80% 내외 |
● 아파트 분양 면적 = 공급면적 (전용 면적 + 주거 공용 면적)
⇒ 오피스텔과 달리 서비스 면적이 있어 실제로 활동하는 실 평수는 좀 더 넓어지게 됩니다.
● 오피스텔 분양 면적 = 공급면적 (전용 면적 + 주거 공용 면적) + 기타 공용 면적
⇒ 기타 공용 면적 (관리사무소, 노인정 등) 포함으로 인해 실사용되는 면적이 아파트에 비해 줄어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