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란? 2024년 비트코인 반감기

기업은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서로 다른 요인에 의해 움직이는 것들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비트코인이 자산으로 인정받으면서 기업에서는 또 다른 투자의 하나로 가상 자산을 선택하게 되고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TF 개념

① ETF란?

ETF는 펀드를 증권사가 주식시장에 상장시킴으로써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쉽게 예를 들면 우리나라 Kospi 200에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차 등 우량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에도 투자하고 싶고 하이닉스에도 투자하고 싶지만 어느 종목이 더 상승하고 하락할지 개인이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사고 싶은 종목은 많지만 가지고 있는 돈은 한계가 있고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될 때 묶음 상품처럼 구매할 수 있는 것이 ETF 상품입니다.

KOSPI200 지수 ETF 상품을 매수하게 되면 KOSPI 지수에 속해있는 상위 200개의 기업들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 즉 이것도 사고 싶고 저것도 사고 싶을 때 직접적인 투자보다는 묶음 판매를 하는 상품을 매매함으로써 간접 투자하게 되는 상품이 ETF입니다.

ex) ARIRANG 글로벌 D 램 반도체 iSelect ETF 주식을 매수하게 되면?

구성 종목비중
SK하이닉스49.24%
삼성전자48.01%
ISC0.95%
유진테크0.91%
하나마이크론0.88%

5가지의 주식을 모두 담고 있는 ETF 상품에 투자함으로써 해당 종목에 대해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됩니다. 해당 기초 자산 ( ETF를 구성하고 있는 구성 종목)의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됩니다.


② 비트코인 현물 ETF란?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이제 비트코인 거래도 합법적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차이

비트코인은 가상 자산 거래소를 통해 거래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계좌도 새로 만들어야 했고 접근성이 어려웠습니다. 비트코인을 개인이 직접 구매하게 되면 비트 코인 자체를 매수한 것으로 개인의 지갑에 보관하게 됩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장되며 우리는 복잡한 단계를 거치지 않고 주식처럼 쉽게 매수, 매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현물 ETF는 금융기관의 관리하에 있기 때문에 보안 문제에 있어서 좀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 비트코인 선물 ETF = 2021년 10월 승인

● 비트코인 현물 ETF = 2024년 1월 승인


비트코인 ETF 11종류

비트코인 현물 ETF 11개 승인 종목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① 국내에서도 매수 가능?

비트코인 현물 ETF는 미국에서는 승인되었으나 아직 국내는 승인되지 않았습니다.

⇒ 한국 금융당국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합법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트코인 선물 ETF만 거래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싶다면 업비트, 빗썸 등의 거래소를 통한 직접 투자만 가능합니다.


② 미국 증권 계좌를 만들면 되지 않나?

비트코인을 가상 자산 거래소가 아닌 주식시장에서 거래하고 싶다면 미국 증권 계좌를 가진 사람에 한 해 거래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미국은행은 미국 거주자에 한해서 계좌 개설을 허용하기 때문에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현물 ETF 거래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③ 비트코인 현물 ETF 장·단점

● 장점

  • 용이한 접근성으로 매매가 쉬움
  • 투자자들이 증가하여 유입 자금이 많아져 가격 및 거래량 상승효과 有
  • 유동성 증가 ⇒ 시장 안정성 증가
  • 운영 위험 감소
  • 암호화폐에 대한 기술적 지식 없이도 투자 가능


● 단점

  • 관리 수수료
  • 다른 종목과는 달리 배당금이 존재하지 않음
  • 예상치 못한 규제 발생 가능성


비트코인 반감기란?

최근 비트코인의 변동성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요인을 꼽자면 3가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

ⓒ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


① ‘채굴’ & ‘채굴자’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서는 시장에 나와 있는 비트코인을 사는 방법과 직접 채굴해서 얻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채굴? 삽으로 채굴한다는 뜻인가? 여기서 채굴이란 쉽게 말하면 금융기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우리가 돈을 입금하고 이체하고 출금하는 등의 거래내역이 발생하면 금융기관에서는 이를 정리하고 우리가 쉽게 알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이렇게 관리하는 기관이 없습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화폐로 사고팔며 발생하는 모든 내용을 기록하는 것이 매우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컴퓨터를 통해 이렇게 복잡한 수학 연산을 대신 풀어주는(비트코인의 화폐 이동을 관리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채굴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채굴’이라고 말합니다.


② 반감기

비트코인은 총 2,100만 개의 한정된 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채굴한다면 약 2140년경에는 모든 비트코인이 채굴된다고 합니다. 채굴을 통해 보상을 받기 때문에 채굴자들이 열심히 비트코인을 채굴하지만 이 보상이 반으로 감소되는 시점이 4년마다 옵니다.

⇒ 채굴의 보상으로 지급되는 비트코인의 수가 반절로 감소하는 현상을 ‘반감기’라고 합니다.


③ 2024년도 반감기

● 첫 번째 반감기 : 2012년 11월 블록 당 보상 50개 ⇒ 25개

● 두 번째 반감기 : 2016년 7월 블록 당 보상 25개 ⇒ 12.5개

● 세 번째 반감기 : 2020년 5월 블록 당 보상 12.5개 ⇒ 6.25개

● 네 번째 반감기 : 2024년 4월 블록 당 보상 6.25개 ⇒ 3.125개


※ 비트코인 반감기 무조건 좋기만 할까?

① 반감기가 지나면 상승한다?

반감기가 지나고 나면 지금까지는 대부분 반감기 대비 항상 급상승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그만큼 빠른 하락도 뒤따랐습니다. 때문에 반감기 6개월 전부터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하는 게 좋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단 이번 반감기는 이전과 비교해서 달라진 외부 요인들로 인해 과거와 같은 패턴이 나올지 다른 패턴이 나올지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예로 세 번이나 같은 패턴을 보여줬다면 군중의 기대 심리가 반영될 수도 있고 ETF 승인으로 인한 수요가 많이 몰리며 지금까지와는 반대의 결과를 보여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② 보안성 약화

비트코인에서 채굴은 비트코인을 견고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채굴자’는 보상을 받고 열심히 채굴을 하는데 보상이 반으로 준다면 소득이 반으로 줄게 되니 마진이 남지 않는 경우 채굴을 중단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채굴을 중단하게 되면 비트코인의 보안이 약해지게 되고 이는 투자자들이 가장 우려해야 할 사안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