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에어 M1 M2 차이 비교 나는 뭘로 살까?

가볍고 배터리 수명이 길고 성능도 좋은 무소음 노트북을 찾는데 가격까지 합리적이라면 안 살 이유가 없습니다. 기본적인 작업에 충분한 맥북 에어 M1과 좀 더 고성능을 자랑하는 M2 모두 같은 성능의 다른 노트북들과 비교했을 때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맥북 에어 M1 vs M2

M2 CPU가 M1 대비 18% 향상되었다고 하지만 M1 속도도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에 충분히 빠르기 때문에 속도 차이를 느끼는 고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자들 외에는 M1도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맥북에어 M1 vs M2 비교


① 가격

초창기 30만 원 차이가 났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20만 원 차이로 M1과 M2의 가격 차이가 좁혀졌습니다. 다만 그 20만 원을 M2 기본 구성 구매에 투자할지 M1에 RAM 또는 SSD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투자할지는 본인이 판단해야 합니다.


② RAM, SSD 용량

SSD 용량은 동일하지만 RAM은 맥북 에어 M2가 24GB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 용량을 중요시하는 작업이라면 고려해 봐야 하는 요소입니다.

RAM 용량이 높을수록 확실히 빠른 작업 속도를 누릴 수 있습니다.


③ 어댑터

30W USB-C를 제공하는 M1과 달리 M2는 35W 듀얼 USB-C 와 70W USB-C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충전기 하나에 두 개를 충전하는 일이 많다면 35W 듀얼을, 그렇지 않다면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70W를 선택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④ Face Time HD 카메라

노트북 카메라에게 핸드폰 카메라와 같은 화질을 기대하면 안 됩니다. 사실 720p에서 1080p로의 변화가 눈에 띄게 큰 드라마틱한 변화를 주지는 못하지만 조금이라도 업그레이드된 화질을 전달해 줍니다.


⑤ 화면 크기

M2는 M1에 비해 화면 베젤이 얇아지며 같은 13인치지만 전체적으로 더 큰 화면 크기를 제공합니다. M1 = 13.3인치, M2 = 13.6인치


맥북 에어 사야 하는 이유!

(1) 화면 밝기

400니트 화면 밝기 제공

100만 원대 윈도 노트북들 대부분이 250~ 300니트 화면 밝기를 제공합니다.

이에 반에 M1은 400니트, M2는 500니트의 밝기를 제공하니 가성비 면에서 훌륭합니다.


(2) 트랙패드

마우스에 익숙한 사람들까지도 넘어갈 정도로 편리한 트랙 패드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마우스 사용이 손목 통증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느낍니다. 트랙 패드 사용은 마우스 사용으로 인한 손목의 불편함을 해결해 줍니다.

윈도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쓰던 트랙패드와 비교하면 절! 대! 안됩니다. 차원이 달라요…


(3) 가벼운 무게

지금은 LG 그램도 나오면서 가벼운 노트북들이 많이 생겼지만 가격과 비교했을 때 가성비 면에서 우수합니다.

충전 케이블 역시 윈도 노트북이 두꺼운 어댑터를 포함하고 있는 반면 맥북 에어는 핸드폰 충전기와 똑같이 생겨 휴대성이 좋습니다.


(4) 무소음

팬 리스 디자인으로 팬이 없기 때문에 확실히 소음이 발생할 일이 없습니다.

팬이 없다고 해서 발열이 심할 것이라 걱정할 수도 있지만 매우 과도한 작업을 돌리지 않는 이상 윈도 노트북과 비교했을 때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수준입니다.


(5) 배터리

배터리 너무 좋습니다. 윈도 노트북을 도서관에 들고 가면 살짝 오버해서 거의 충전기를 꼽고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맥북 배터리는 정말 오래갑니다.

충전기를 놓고 외출해도 될 정도니 짐 무게도 줄일 수 있고 충전이 가능한 곳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가성비 노트북 M1

① 약 20만 원 더 저렴한 가격

M2 출시로 인해 상시 할인 행사를 하며 체감 상 가격 차이가 40%까지 날 때도 있습니다. 윈도에서 맥북으로 처음 넘어오는 사용자라면 M1는 가격 면이나 기능면에서 매우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금액 차이가 무색하게 화면 밝기, 무게, 소음 등에서 고성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② 일반적인 사용에는 전혀 문제 되지 않는 성능

음악 감상, 영상 시청, 문서 작성 등 일반적인 사용 용도로는 넘치는 스펙으로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멀티태스킹이나 많은 메모리를 요구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빠른 속도로 즐길 수 있습니다.

Apple 2020 맥북 에어 13, 스페이스 그레이, M1, 256GB, 16GB, Z124000BL


RAM 8GB의 가격은 20만 원 정도 더 저렴하지만 빠른 속도와 원활한 작업을 위해 최소 16GB 사용을 추천합니다.


좀 더 전문적인 노트북 M2

① M1보다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

두 개를 각각 들었을 때는 둘 다 가볍기 때문에 큰 차이를 못 느끼지만 함께 들면 확실히 M2가 가볍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께 역시 얇기 때문에 더 좋은 휴대성을 요구한다면 M2가 적합합니다.


② 더 높은 메모리 구성

영상 시청, 웹 서핑, 간단한 서류 업무에는 RAM 16GB도 차고 넘치지만 영상 편집 등의 파이널 컷 프로그램을 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24GB를 추천합니다.

M2 칩의 경우 최대 24GB까지 메모리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대용량 파일 작업, 메모리를 사용하는 일이 많은 업무를 하는 경우 메모리가 더 높을수록 작업 효율이 좋습니다.

⇒ M2 칩의 메모리 속도는 100GB/s로 M1 칩의 메모리 속도 68.25GB/s 메모리 속도보다 빠릅니다. 메모리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M2 맥북에어가 적합합니다.


③ 전면 캠 화질 우수

화상 회의가 많거나 영상 통화를 중요시한다면 M2 전면 캠 화질이 1080p로 M1 화질 720p에 비해 좋습니다.


④ 복잡한 작업에 유리

‘파이널 컷 프로’와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 M2 칩이 들어가 있는 M2 맥북 에어가 최대 40%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그 외 포토샵 등과 같은 앱에서의 작업 속도도 최대 20% 차이가 난다고 하니 영상 및 그래픽 편집을 위주로 할 경우에는 M2가 적합합니다.


Apple 2022 맥북 에어 13 M2, 스페이스그레이, M2 8코어, GPU 8코어, 256GB, 16GB, 30W, 한글, Z15S00035


RAM 8GB의 가격은 20만 원 정도 더 저렴하지만 빠른 속도와 원활한 작업을 위해 최소 16GB 사용을 추천합니다.


맥북 단점이 있을까?

① RAM 용량 신중하게 선택하기

맥북은 추가로 RAM를 장착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8GB의 경우 원활한 작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램 용량이 부족하게 되면 사용하다가 프로그램이 종료되어 버리는 상황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16GB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반 사용자가 아닌 전문가용이라면 이보다 더 높은 RAM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문서 작성 시 불편함

이건 어쩔 수 없는 점 중 하나입니다. 한국에서는 윈도 사용자들이 많고 특히 학교 과제 제출이나 기업에 이력서 등의 서류 제출 시에는 윈도 컴퓨터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환이 거의 된다고 하지만 파일 전송 시 글이 깨져 있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만약 문서 작성을 하게 된다면 한 번 더 윈도 컴퓨터로 확인하고 보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윈도 노트북을 샀다면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점이긴 하지만 이러한 불편을 감수하고서도 사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도 맥북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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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구매 전 CPU, GPU 차이 명확히 구분하기.